안녕하세요. 에타홈예요.
오늘은 조금 다른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할게요.
바로 반 셀프 인테리어입니다!
인터넷과 책을 통해 셀프 인테리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막상 직접 하려고 하면 복잡하고
완성된 후에도 마음에 안 들어
후회하는 분도 주위에 많더라구요.
두려움에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가지만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죠.
오늘은 셀프인테리어와
인테리어 업체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반 셀프 인테리어 순서와
그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반 셀프 인테리어란?
전체적인 컨셉이나 디자인, 세부 자재들은
스스로 결정 후 준비하고
시공은 기술자에게 요청하는 방법을
반 셀프 인테리어라고 해요.
비용도 줄이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줄어든 비용만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업체도 선택하고, 자재도 선택하고
현장도 확인해야 하고
모든 과정에 책임을 지고 주도해야 해요.
스스로 많은 공부도 필요하답니다!
자 그럼 반셀프 인테리어 사전 준비
과정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전 과정 #1 현장 체크
가장 첫 번째는 인테리어하는 공간
즉, 집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시작해야 해요.
모든 걸 알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바로 평면도입니다!
집 평면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거의 없을 거예요.
검색을 통해 찾거나
관리사무소에 요청하면 얻을 수 있어요.
평면도를 얻었다면 실측을 해야 해요.
줄자를 구입하고 꼼꼼히 10mm 단위까지
평면도에 기록하고 콘텐츠, 배수구,
베란다의 우수관,
보일러실, 난방 분배기 등의
위치도 평면도에 표시하고
사진을 찍어두는 게 좋아요.
평면도에 꼼꼼히 기록했다면
공간에서 없애거나 살릴 부분을
생각해봐야 해요.
트렌드에 벗어난 두꺼운 몰딩, 문턱,
작은 싱크대, 오래된 세면대 등
새롭게 바꾸고 싶은
부분을 체크하다 보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질 거예요.
평면도에 공간별로 교체할 부분과
문제가 있는 부분
설비 작업이 필요한 부분 등
구분하여 적어보세요.
일자별로 공사 계획을 세우려면
우선 공간별로 하나씩 체크하면서
정리하는 게 좋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 공간별로
어떤 공사가 필요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계획서는 견적을 낼 때도 좋습니다.
사전 과정 #2 견적내기
반 셀프 인테리어는 모든걸 직접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인건비가 들 수 밖에 없어요.
인건비는 공사 현장의 상황과
작업의 난이도에 따라
달라져 우리가 미리 예상하기는 쉽지 않아요.
전문가가 아닌 우리는
몇 명의 기술자가 필요하고
공사 기간은 어느 정도 필요한지도
확실하게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상담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 거에요.
하지만 꼼꼼히 확인해야지
나중에 문제가 없고
더 좋은 공간을 얻을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사전 과정 #3 일정짜기
자 길고 길었던 사전 과정에서
드디어 마지막 과정 일정 짜기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공사 진행 순서를 알려드리면
철거 -> 샷시 -> 설비 및 미장 -> 목공 -> 전기(배선)
-> 타일 -> 페인트 -> 필름 -> 바닥 -> 도배
-> 도기 & 욕실 천장 ->
제작 가구(싱크대, 붙박이장 등)->
전기(조명 및 콘텐츠 & 스위치) 입니다!
공사를 하기 전
관리 사무소에 신고를 해야 해요.
주민 동의서와 엘리베이터 사용 신고,
발코니 확장 같은 구조의 변화가
필요할 때는 구청의 허가도 필요해요!
공사를 하기 전
전문 업체와 미리 상의하시면
시작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알려주실 거예요!
어떠셨나요?
사전 준비 과정이지만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이 많아
지치셨나요?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만큼
더 뿌듯한 내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꼼꼼히 공부해서
나만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봐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도 알찬 인테리어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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