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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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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알고 고르자

2016-09-09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커피나 차 한잔이 자주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이동 중이나 사무실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기 위해서는 텀블러가 필요하죠. 용도와 형태에 따라서 종류도 가지각색이라는 사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보온 기능과 편의성이 함께 겸비되어야 하는 텀블러인 만큼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꽤 많답니다. 용도에 맞는 텀블러를 똑똑하게 고르는 팁을 에타홈이 정리해봤습니다.

 

 

보온/보냉 기능이 탑재된 요즘 텀블러

 

예전에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는 보온병이 필요했지만 무겁고 올드한 스타일이 아쉬웠죠. 그러나 요즘은 보온/보냉 기능을 겸비한 가벼운 텀블러가 나와서 일상 생활 속의 용도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가 있답니다. 정말 많은 종류들이 있지만 뚜껑 형태에 따라서 크게 구분을 할 수가 있는데요 사실 뚜껑 형태를 보면 텀블러가 발전해온 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뚜껑을 돌려서 열고 바로 마시는베이직 텀블러

 

뚜껑을 돌려서 여는 구조인데요, 일단 가벼워서 휴대하기에 좋습니다뚜껑을 매번 돌려서 열어야 된다는 점에서 불편할 수도 있지만 밀폐가 잘 되기 때문에 누수 걱정이 없습니다바로 입을 대고 마시는 형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주입구가 좁은 제품이 좋아요. 엠사와 타이거의 텀블러의 경우 거름망이 있어 티백이나 찻잎을 걸러준답니다특히 엠사 제품은 음수구에 홀이 있어서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조지루시의 보온/보냉 제품 내부에는 불소코팅이 되어있어서 항균과 향취 기능이 있고 냄새 오염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해요. 

 


 

-슬라이드 및 레버 형: 테이블 탑으로 적합한 텀블러

 

매번 뚜껑을 돌려서 열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온 뚜껑 형태들로 슬라이드 형과 레버 형이 있습니다책상에서 편하고 따뜻하게 음료를 즐기는데 적합한 형태입니다. 뚜껑의 일부분을 밀거나 당기기만 하면 홈 부분이 있어 아주 손쉽게 음료를 마실 수 있지만 밀폐가 완벽하게 되지 않는 다는 아쉬운 점이 있죠따라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뚜껑의 구조가 복잡해서 청소도 세심하게 해야 되지만 가볍고 보온력이 좋아 사무실이나 학교 등 테이블 탑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잡기 쉽도록 손잡이가 달린 제품도 있다구요! 입구가 넓은 머그형 텀블러는 얼음이나 다른 물질을 넣기가 좋고 세척이 쉬운 대신에 열 손실이 많아 따뜻한 음료를 담기에는 아쉽다는 점도 알아주세요.

 

 

 

원터치 텀블러:  사무실 및 차량용, 신생아 보온병 등 휴대용으로 적극 추천!

 

뚜껑을 간편하게 오픈할 수 있으면서도 누수 문제를 완벽히 보완한 원터치 형태의 텀블러입니다. 원터치 보온병은 한 손으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구요, 분해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 걱정도 문제 없습니다. 또한 별도의 잠금 장치가 되어 있어서 밀폐가 완벽하게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뚜껑을 돌려서 여는 형태의 텀블러보다 열 손실이 적으며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용으로도 적합하다는 점, 정말 매력적이죠? 원터치형 보온병에도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인이 있는데요보온/보냉 제품의 대표 브랜드인 조지루시, 써모스, 타이거가 원터치형 텀블러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셋 중에 보온력이 가장 좋은 브랜드는 써모스로 100의 물을 넣은 후 6시간이 지나도 77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해요. 시간에 따른 온도 변화폭이 가장 적다고 할 수있습니다. 조지루시는 6시간까지는 잘 버티다가 조금씩 온도가 떨어진다고 해요. 그러나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가 강점이라 짧은 시간의 바깥 활동에는 제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차량용 및 이동용으로, 손이 바쁜 아기 엄마들에게 신생아 보온병으로 인기 만점이랍니다

원터치 텀블러가 일반 머그형의 기본 형태나 테이블탑 텀블러보다는 가격은 조금 있지만 가격 차이도 동일한 브랜드 기준 만원에서 이만원 내외라 가격의 폭도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온력이 중요하다면클래식한 보온병

보온병의 아주 기본적인 형태는 뚜껑을 돌려서 열면 속 마개가 있는 구조입니다. 이중구조라 열 손실이 적고 보온력은 텀블러에 비해 아주 우수하나 보통 부피도 크고 무거워서 손쉽게 휴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죠. 뚜껑이 컵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료를 함께 나눠 마실 수도 있어요.

 

 

-진공 유리 보온병

[MAKUTEK] 진공 유리 보온보냉병 - 픽미업 0.5L (멜론옐로우)

[MAKUTEK] 진공 유리 보온보냉병 - 픽미업 0.25L (애플그린)

[MAKUTEK] 진공 유리 보온보냉병 - 픽미업 0.25L (피콕블루)

[헬리오스]엘레강스0.5리터

[헬리오스]엘레강스0.75리터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스텐 보온병보다는 보온력이 평균적으로 높습니다벽 사이가 진공인 이중벽 구조이고 내부 유리병은 은으로 덮혀 있기 때문인데요, 소재가 유리라 가장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커피나 컵라면 등 끓는 물을 담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질이 유리라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감의 제품들이 많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스텐 제질 보다는 무거워요. 마쿠텍, 헬리오스, 바릴라 등의 유리 보온병들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뚜껑이 컵 형태로 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스텐 보온병

 

아시아권에서는 스텐 재질의 보온병을 흔히들 사용한답니다스텐 보온병의 경우에는 조그만 충격이나 떨어뜨림으로 인해서 내부 진공에 균열이 생기고 보온력도 떨이지기 때문에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0.8 ~ 1.5 까지의 중소/중대량 보온병은 수유용이나 죽통으로 적합한 용량입니다.  

 


주방 분위기 살려주는 식탁 보온 포트

주전자 형태의 포트로 개폐 레버를 열어 물을 따르는데요,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를 담아두고 식탁에 올려두어서 온도를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이 좋은 제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방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엌에 어울리는 디자인이나 색상으로 고르시면 주방의 분위기가 한껏 살아나는 효과도 톡톡히 보실 수 있어요. 크게 유리 소재와 스텐레스 소재의 포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리 포트

 

유리 소재의 주전자는 인체에 안전하며 향이 베지 않아 깨끗하며 음료 고유의 맛을 지킬 수 있습니다. 유리 주전자는 유럽/미국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데요 고광택 색상이 아주 매력적이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랍니다엠사의 보온주전자는 유리, , 진공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5중 보호 시스템으로 보온/보냉 시간이 오래가고 편리한 원터치 방식이라 한손으로 편하게 물을 따를 수 있습니다유리 교체 A/S도 가능하네요.  마쿠텍 제품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사용하기 편해서 야외 활동에서 뿐만 아니라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에바솔로의 진공보온 주전자는 뚜껑을 완전히 열지 않고 살짝 돌려도 음료가 나오도록 설계되어서 열손실을 줄여줍니다


스텐레스 포트

 

스텐 재질의 포트는 일단 가볍고 우리에게 좀더 친숙한 재질이죠! 편리한 분리 방식으로 되어있어 간편하고 청결하게 세척할 수 있구요 100의 물을 투입후 6시간까지 67 이상으로 보온이 가능해 유리 포트 못지 않는 보온력을 자랑합니다. 조지루시의 보온 주전자는 큰 장점은 본체 안쪽에 불소 코팅이 되어 있어서 때가 잘 타지 않고 세척도 간단합니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써모스는 세계 최초로 유리 보온/보냉 제품을 상품화한 브랜드이지만 스텐 제품으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써모스의 보온보트는 분리와 조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 거름망이 있는 제품도 있어서 원하는 온도에서 여유롭게 차를 즐길 수도 있답니다.  



보온/보냉 기능 없는 디자인 텀블러

 

그 외에도 보온/보냉 기능 안되는 디자인 텀블러도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디자인이 다양해 간단한 음료 잔이라고 보시면 되며 플라스틱이나 스텐 제질이 가장 무난합니다보온/보냉 기능이 필요하신 분들은 그냥 디자인 텀블러인지, 혹은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건지 꼭 체크하셔서 구매하세요! 보통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제품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되구요, 여름용으로 전용 빨대를 꽂아서 쓸 수 있는 귀여운 디자인도 있답니다.

 

텀블러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스타일과 개성을 한층 살릴 수 있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가을과 겨울철에 따뜻한 음료를 즐기는데 필요하죠. 따라서 실용성과 기능, 디자인적인 부분을 모두 체크해봐야 한답니다. 여러분의 필요에 딱 맞는 텀블러 고르셔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 보내시기를, 에타홈이 바랄게요 :) 

 

▶ 텀블러 구경하러 가기

 


ONE MORE TIP! 텀블러 살 때 이건 꼭 살펴보자

1. 용량:

사용 용도를 생각하고나서 용량을 선택합니다. 0.2부터 3ℓ 이상까지 용량이 아주 다양한데요, 개인이 하루 마실 음료나 죽 등을 넣을 경우 0.5~0.75ℓ 정도의 용량이 적당합니다

 

2. 속 마개 개폐 방식과 주입구 넓이:

물을 따를 때 속 마개의 일부만 열어 사용하는 버튼식과 레버식 제품은 돌려서 여는 제품에 비해 열손실을 줄일 수 있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다만, 청소가 용이하지 않고 누수 우려가 있는 제품도 있어요버튼식은 편리하나 고장이 날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주입구 넓이가 넓은 제품은 세척하기 좋고 얼음 등 다른 물질을 넣을 수가 있지만 열 손실이 많답니다.

 

3. 휴대 및 편의성:

 

용도에 따라 제품의 크기와 손잡이, 어깨끈, 휴대 가방의 유무 등을 살펴보세요. 운동이나 아웃도어용이라면 끈이 있는 제품이 괜찮겠죠? 또한 휴대용 텀블러라면 누수가 되지 않는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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